[신상NEWS] CU, 하이트진로 협업 ‘두꺼비’ 활용 디저트 2종 선봬 外

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1.12 13:51 ㅣ 수정 : 2021.01.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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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국내 편의점이 하이트진로의 인기 캐릭터 ‘두꺼비’와 협업한 제품을 내놓았다. CU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쫀득한 두꺼비 마카롱’ 등 디저트 2종을, GS25는 ‘두꺼비 감자칩’ 등 협업 상품 4종을 출시했다.

 

이 외에 농심그룹은 비건식품 브랜드 ‘베지가든’의 신제품을 내놓고 비건푸드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또 오뚜기는 당 함량을 줄인 스틱형 차로 ‘아임스틱 유자차’와 ‘아임스틱 생강차’를 내놓는가 하면 SPC삼립 빚은은 ‘백설 福찹쌀떡세트’ 등 설 선물세트 19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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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U]

 

■ CU, 하이트진로 협업 ‘두꺼비’ 활용 디저트 2종 선봬

 

편의점 CU가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디저트 ‘쫀득한 두꺼비 마카롱’과 ‘깔라만시 컵케익’을 선보인다.

 

‘쫀득한 두꺼비 마카롱(3300원)’은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쫀득한 하늘색 그라데이션 꼬끄에 레몬, 만다린, 깔라만시맛 필링을 가득 채운 마카롱이 각각 1개씩 총 3개가 들어있는 상품이다. 패키지에는 기존 마카롱 상품과 차별화하고 진로와의 협업 상품임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마카롱을 들고 있는 두꺼비 캐릭터와 로고가 삽입됐다.

 

오는 14일에 출시되는 ‘깔라만시 컵케익(3000원)’은 상큼한 깔라만시를 함유한 케익 시트에 진한 마스포카네 치즈를 넣은 상품이다. 케익 위에는 초콜릿으로 만든 두꺼비 캐릭터를 올려 포인트를 줬다.

 

해당 상품들은 디저트를 주로 즐기는 학생이나 젊은 여성들을 겨냥해 귀여운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으로 고도주에 홍초, 깔라만시 등의 원액을 타먹는 트렌드를 반영해 새콤달콤한 맛으로 기획됐다.

 

이처럼 CU가 하이트진로의 두꺼비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 브랜드의 상표나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상품들이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가 갖고 있는 고유의 이미지와 상품의 이색 조합이 신선한 재미를 주는 것이다.

 

CU는 다년간의 협업 경험을 살려 디저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양윤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하이트진로가 선보인 두꺼비 팝업스토어에 1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두꺼비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 협업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에게 즐거운 먹거리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이번 하이트진로와의 협업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CU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친구를 태그한 뒤 댓글을 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두꺼비 다이어리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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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25]

 

■ GS25, ‘진로안주플래터’ 등 하이트진로 협업 상품 4종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진로안주플래터 △두꺼비감자칩 △두껍면떡볶이 △두꺼비헛개껌 등 진로이즈백 협업 상품 4종을 선보인다.

 

차별화 상품 라인을 기획중이던 GS25와 진로이즈백의 상품 카테고리 확장에 돌입한 하이트진로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양사는 상품 콘셉트와 디자인 등을 3개월 이상 긴밀하게 협의 과정을 거쳐 진로이즈백 소주와 곁들일 수 있는 안주부터 연령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 떡볶이, 껌 등의 카테고리로 협업 상품 라인업을 최종 완성했다.

 

대표 제품은 진로안주플래터와 두꺼비감자칩이다. 진로안주플래터는 소주 안주로 간단히 즐기기에 제격인 우육포, 구운오징어 등 6종의 종합안주세트로 구성됐고 두꺼비감자칩은 부드럽고 깨끗한 진로이즈백 맛을 반영해 시중의 감자칩 대비 한층 더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구현됐다. 가격은 각각 7900원, 1500원이다.

 

또 GS25는 두꺼비의 준말인 '두껍'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두껍고 넓은 면을 주재료로 활용해 개발한 '두껍면떡볶이'와 음주와 숙취해소의 ‘불가분’(나눌 수 없음) 관련성을 익살스럽게 살린 '두꺼비헛개껌'을 이번 협업 상품으로 함께 선보인다. 가격은 각각 3200원, 3500원이다.

 

GS25는 4종의 상품 전면 디자인에 진로이즈백의 고유 색상과 캐릭터인 두꺼비를 내세움으로써 진로이즈백 컬래버 상품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GS25는 진로안주플래터를 시작으로 내달 첫째 주까지 진로이즈백 협업 상품 4종을 전국 GS25 점포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황보민 GS25 가공식품 MD는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GS25가 대표 주류 기업인 하이트진로와 전략적 협업을 맺고 진로이즈백을 확장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경계 없는 협업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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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농심]

 

■ 농심,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 신제품 출시 “비건 사업 본격화”

 

농심그룹이 2021년부터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Veggie Garden)’의 신제품을 내놓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베지가든은 농심 연구소와 농심그룹 계열사인 태경농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해낸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다. 농심 관계자는 “2017년 시제품 개발 이후 채식 커뮤니티, 서울 유명 채식식당 셰프들과 함께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의 평가를 반영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제품의 맛과 품질 완성도를 높였다”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이 비건 푸드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베지가든은 식물성 대체육은 물론, 조리냉동식품과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총 18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이며 식물성 치즈는 농심이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1월 중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입점이 확정되는 등 온오프 판매채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식물성 다짐육과 패티다. 떡갈비, 너비아니와 같이 한국식 메뉴를 접목한 조리 냉동식품도 있다. 샐러드 소스와 국물 요리에 맛을 내는 사골 맛 분말, 카레 등 소스 및 양념류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샐러드 소스는 5가지 맛 타입을 개발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식물성 치즈는 유제품이 전혀 들어있지 않으면서도, 치즈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농심은 대체육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해 비건 브랜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커졌고, 이로 인해 친환경적인 채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CFRA는 2018년 약 22조 원 규모였던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116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 기업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농심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HMMA(High Moisture Meat Analogue,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으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존하는 대체육 제조기술 중 가장 진보한 공법으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은 물론,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해낸다.

 

농심 관계자는 “2월 중 9개 제품을 더해 총 27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며 “베지가든과 함께 쉽고 간편하게 채식 일상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경농산㈜은 농심그룹의 계열사로 농수산식품 가공 전문 회사다. 주로 라면 스프에 사용되는 원재료 개발을 맡아왔다. 그간 농심 라면의 별첨 스프에 사용하는 대두단백과 수출용 NO MEAT 라면 스프를 제조하며, 비건 푸드 개발 노하우를 축적해왔고, 맛을 내는 정미소재 개발 역량을 근간으로 맛있는 식물성 대체육과 비건 간편식품까지 영역을 넓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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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뚜기]

 

■ 오뚜기, 스틱형 ‘아임스틱 유자차’‧‘아임스틱 생강차’ 출시

 

㈜오뚜기가 당 함량을 줄이고 스틱형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아임스틱 유자차’와 ‘아임스틱 생강차’를 출시했다.

 

‘아임스틱 유차차’와 ‘아임스틱 생강차’는 당류 함량을 33% 낮춰 단맛은 줄이고 새콤한 유자차와 알싸한 생강차 본연의 풍미는 높인 제품이다. 병을 열고 스푼으로 떠서 타먹었던 기존 다류 제품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스틱형으로 출시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차로 즐기거나 탄산수, 우유 등과 함께 즐겨도 좋고, 각종 밑반찬이나 요리에도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낱개 포장으로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하며 보관이 편리해 더욱 활용도가 높다.

 

㈜오뚜기 관계자는 “단맛은 줄이고 원물 본연의 풍미는 높인 ‘아임스틱 유자차’와 ‘아임스틱 생강차’를 출시했다”며 “낱개 포장으로 사용과 보관이 위생적인 스틱형으로 더욱 편리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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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PC삼립]

 

■ SPC삼립 빚은, ‘설 선물세트 19종’ 출시

 

SPC삼립의 떡 프랜차이즈 ‘빚은’이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설 선물세트 19종’을 출시한다. ‘백설 福찹쌀떡세트’, ‘전통한과세트’, ‘福한가득 떡국떡세트’ 등 1만원대부터 7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선물세트인 ‘백설 福찹쌀떡세트’는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福찹쌀떡과 가래떡이 함께 구성됐다. ‘福한가득 떡국떡세트’는 국내산 쌀로 만든 쫄깃한 떡국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다. 또 전통한과세트, 양갱세트, 만주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간편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찹쌀산자, 개성약과, 제수편 등 상차림 제품도 판매한다.

 

빚은 마케팅 담당자는 “신축년 새해에는 ‘빚은 설선물세트’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빚은’은 오는 2월 9일까지 빚은 온·오프라인몰에서 ‘백설 福찹쌀떡세트 3종’과 ‘福한가득 떡국떡세트 1종’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오는 18일부터 빚은 온라인몰을 통해 선물세트 5+1(다섯개 주문 시 한 개 증정)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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