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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유흥가와 학교 상권 등의 부진이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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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12 16:19 ㅣ 수정 : 2021.01.12 16:19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7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GS리테일에 대해 지난해 4분기까지는 기존점성장률 반전을 이루기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고 전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4% 줄어든 27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456억원)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4분기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3%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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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협 연구원은 “유흥가와 학교 상권 등의 부진이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점성장률 부진과 함께 담배 매출비중 증가에 따른 GPM(매출총이익률) 악화로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0% 줄어든 371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년도 리스 회계 환입분(약 150억원)의 기고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수퍼 부문의 기존점 성장률은 –Mid Single 수준이 전망된다”며 ”2019년 12월부터 본격화된 체인 오퍼레이션에 따른 매출 부진의 기저가 동일해지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혜도 일부 반영되며, 역성장 폭이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용 구조 효율화로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는 -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호텔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이 리뉴얼 오픈했으나, OCC가 충분히 개선되지 못한 상황에서 전분기 대비 적자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까지는 코로나19에 따라 편의점 업황의 부진이 불가피하나, 3월부터는 기저가 낮아지는 상황이기에 실적 반등이 가능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GS홈쇼핑과의 합병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청사진 제시는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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