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주류 매출의 편안한 성장이 기대된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 92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기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롯데칠성에 대해 주류와 음료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 추세에 있다고 전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재차 심화됨에 따라 매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주류 매출의 편안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들 것”이라며 “탄산도 다소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대다수 품목이 감소되며 가동률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주류 매출은 전년대비 15% 늘어날 것”이라며 “기저효과 구간으로 매출 감소가 일단락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가동률 상승 및 비용 축소 등으로 이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일 확진자수가 400명 수준으로 낮아진 만큼 업황은 최악은 지났다고 판단된다”며 “국내 백신 접종이 2월부터 본격화가 예상됨에 따라, 2월을 전후로 센티먼트 개선, 실질적인 수요 또한 연이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롯데칠성은 올해 업황 회복에 따른 전품목 수요 회복과 비용 효율화 효과 등이 기대됨에 따라 편안한 외형, 이익 성장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28% 증가한 131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