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Mu’ IP 게임 ‘영요대천사’ 중국 매출순위 8위 기록 중”
작년 4분기 매출액 1115억원, 영업이익 495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3일 웹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월 6일 출시된 ‘Mu’ IP(지적재산권) 게임 ‘영요대천사’(중국 ‘37게임즈’ 개발&퍼블리싱, 10/16 판호 발급)가 1월 12일 현재 중국 iOS 앱스토어 매출 순위 8위 기록 중”이라며 “일매출 3~5억원 추정하고, 로열티 일매출액 300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향후 10위 전후의 순위 유지 시 연간 약 100억원의 로열티 매출이 전망되는 바, 추정치인 50억원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중국 ‘천마시공사’가 개발하고 ‘텐센트’가 퍼블리싱 예정인 ‘전민기적2’의 경우 판호가 ‘영요대천사’보다 빠른 7월 1일 발급됐고, CBT도 마친 상태여서, 1분기 출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전작의 흥행 수준 및 퍼블리셔의 능력을 감안 시 ‘전민기적2’의 예상 추정치는 웹젠 로열티 매출 기준 연간 1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뮤 아크엔젤’ 등 기존 게임들의 매출 자연 감소가 예상되나, 지난해 8월 25일 출시된 자체개발 게임 ‘R2M’이 지난해 4분기 온기로 매출 인식되고 마진율이 높은 게임이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1115억원, 495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로열티 매출은 현지 매출의 약 5~7% 수준이며, 중국 현지 퍼블리셔/개발사가 불법서버 등 ‘Mu’ IP 보호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불법 사용은 과거 대비 상당부분 감소했으며, 빠르면 올해 상반기 ‘R2M’은 대만/서구권, ‘뮤아크엔젤’은 동남아/서구권 등 해외 진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R2M’은 자체 개발 게임이고 대만은 국내 MMORPG 흥행 확률이 높은 국가여서 실적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게임 이외에 ‘Mu’ IP를 통한 IP 비즈니스도 진행 중”이라며 “중국 웹툰 플랫폼 ‘텐센트동만’을 통한 웹툰 ‘슬레이브 B’를 6월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사주 13.3% 포함 현금성 자산 5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작 IP 확보를 위한 M&A를 검토 중이며, ’Mu’ 이외에 다른 IP 사업도 중국에서 진행 중“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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