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코로나로 미뤄졌던 신입사원 1년 만에 입사

강소슬 기자 입력 : 2021.01.15 18:57 ㅣ 수정 : 2021.01.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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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지난 2019년 말 대한항공에 합격한 뒤 지난해 입사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입사 대기중이었던 신입사원 60여명을 오는 2월 중 정식 채용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백신이 나오는 등 항공업계 상황이 조금씩 나아질 기미를 보이자, 여객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며 하반기 정식 투입을 위해 신입사원들을 입사시키기로 방침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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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한항공은 15일 2020년 입사 예정이었던 신입사원 대졸(대학 졸업) 공채 합격자 60여명에게 입사 여부를 문의하고 있으며, 입사를 희망하는 합격자는 다음달 중순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해당 신입사원은 직무 교육 실시 후 부서별 소요에 따라 인원이 배치된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달 “대한항공 직원 50% 이상이 휴업하며 고용유지지원금을 정부로부터 받았고, 신규 채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며 입사 대기자의 입사를 고용노동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재직중인 직원도 현재 쉬고 있는 상황이라, 올 해 신규 인력 채용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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