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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수협…은행권 줄지어 신용대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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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입력 : 2021.01.22 14:48 ㅣ 수정 : 2021.01.22 15:29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연초 카카오뱅크, 수협은행 등이 신용대출을 조이는 조치를 내놓고 있다. 

 

‘빚투(빚내서 투자)’에 따른 가계부채 급증을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신용대출 관리 강화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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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22일 카카오뱅크는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1억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낮췄다. 적용상품은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과 직장인 신용대출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여신 부문 핵심 전략목표인 중금리대출, 중저신용자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고신용 대출의 최대한도를 축소했다"고 말했다.

 

수협은행도 이날부터 ‘Sh더드림신용대출’ 상품 중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연소득 3000만원 이상, 6개월 이상 재직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한도가 5000만원인 상품이다.

 

수협은행은 "마이너스 대출의 운용한도가 소진돼 신규 신청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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