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올해 중국 영업 확대를 통해 외형성장의 가속화 예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중국시장 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며, 올해 영업 역량 확대를 통한 마케팅 증가로 외형 성장의 가속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덴탈 시장 내 점유율 1위 기업이고,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선도업체인 3Shape의 글로벌판권 획득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트렌드 내 점유율 기반 외형확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4배 수준으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정민구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1% 늘어난 1726억원, 영업이익은 55.0% 증가한 18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오스템임플란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에 이연된 수요가 발생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용 통제로 지난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률이 2019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4분기 역시 10.5%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0% 늘어난 7128억원, 영업이익은 8.2% 증가한 75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오스템임플란트의 외형 성장은 중국 시장 영업 역량 확대를 통한 마케팅 증가, 3shape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스템임플란트는 성장률이 가장 큰 중국시장의 영업 인력 증원과 영업 지역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오스템임플란트의 올해 중국지역 매출액은 전년대비 39.8% 증가한 205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오스템임플란트는 3shape 구강스캐너의 글로벌 판권을 획득해 주요 지역인 중국, 미국, 러시아 등에서 판매를 본격화하여 신규 고객 유입이 증가해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케팅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을 통한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