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6년 만에 가격 인상, 평균 4.7% 올라

강소슬 기자 입력 : 2021.01.29 11:35 ㅣ 수정 : 2021.01.29 11:35

롯데칠성음료 “원가개선 등 가격 조정 억제해왔지만 인건비 상승 등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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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캡처]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월 1일부터 일부 음료 제품 가격을 평균 4.7% 조정한다. 이번 일부 음료 출고가 조정은 지난 2015년 1월 이후 약 6년 만에 시행되는 것이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모두 16개 음료 브랜드로,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마운틴듀, 밀키스, 레쓰비, 핫식스, 트레비, 아이시스8.0 등 14개 브랜드는 인상되고, 팜앤홈 및 칸타타 2개 브랜드는 인하된다.

 

인상되는 브랜드는 ▲칠성사이다 6.6% ▲펩시콜라 7.9% ▲마운틴듀 6.3% ▲밀키스 5.2% ▲레쓰비 6% ▲핫식스 8.9% ▲트레비 6% ▲아이시스8.0 6.8% 등으로 평균 7% 인상된다.

 

인하되는 브랜드는 ▲팜앤홈 -3.3% ▲칸타타 일부 제품(275mL캔) -7.7%로 평균 5.5% 인하된다. 

 

롯데칠성음료는 “그동안 ZBB(Zero Based Budgeting)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원가개선 및 비용 효율성 제고 등 부단한 노력으로 가격 조정을 최대한 억제해왔지만, 유통환경 변화와 인건비 등 상승 부담으로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품질 향상과 함께 끊임없는 원가개선 및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건강한 마실 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더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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