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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옵티머스 최대 판매사 NH투자 정영채 대표 ‘직무정지’ 사전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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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입력 : 2021.02.02 19:14 ㅣ 수정 : 2021.02.02 19:38

확정시 금융사 취업 3~5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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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금감원은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사무관리회사 예탁결제원, 수탁사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연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3개월 직무정지’를 사전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환매중단 금액의 84%에 달하는 4327억원 규모의 펀드를 판매했다. 직무정지 징계안이 확정될 시에는 3~5년간 금융권 취업에 제한을 받는다.

 

금감원은 오는 18일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사무관리회사 한국예탁결제원, 수탁사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연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금감원 제대는 ‘해임권고-직무정지-문책경고-주의적경고-주의’ 5단게로 나뉜다. 이중 문책경고 이상부터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로 분류된다.

  

NH투자증권에 대한 기관 제재 역시 중징계가 통보됐다. 금융사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영업정지-시정명령-기관경고-기관주의’ 5단계로 나뉘며,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된다.

   

한편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의 경우 징계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신 옵티머스 관련 업무를 맡은 직원에게만 감봉 등 징계안이 사전 통보됐다. 

 

금감원 사전 통보 내용은 확정된 조치는 아니다. 외부위원들이 참여하는 제재심 단계에서 제재 수위가 조정될 수 있으며, 이후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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