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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올해 톡신 판매 허가로 매출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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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2.12 14:31 ㅣ 수정 : 2021.02.12 14:31

작년 4분기 매출액 674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휴젤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분기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7% 늘어난 674억원, 영업이익은 32.4%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하여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컨센서스 대비 9.9%, 20.9%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률은 41.6%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9.2%p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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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 연구원은 “국내 톡신 매출은 53.6%, 필러 매출은 33.1% 성장하며 전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아시아 지역의 톡신 매출은 102억원으로 81.3% 성장했는데, 지난해 10월 21일 중국 레티보 판매허가에 따라 1차 50억원 물량이 선적된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2월 4일에는 중국 런칭 행사를 개최했으며 중국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라며 “국내는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톡신의 신규거래처 및 재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아시아국가에서의 점유율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톡신과 필러의 수출은 코로나19 영향 지속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국내 및 아시아 국가의 톡신과 필러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7.1% 늘어난 2683억원, 영업이익은 31.3% 증가한 1027억원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럽은 지난해 2분기 시판허가(BLA)가 제출됐으며, 미국은 올해 2분기 BLA 제출 예정”이라며 “유럽은 올해 하반기, 미국은 내년 허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 1027억원은 기존 추정치 대비 42.6% 증가된 추정치”라며 “작년 11월 일부 거래처에 대해 톡신 및 필러 가격을 소폭 증가시켰다”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제품에 대한 마진을 지킬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포지셔닝 전략”이라며 “올해는 중국 매출이 증가하고 아시아 지역의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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