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올해 중국 수출 본격화+국내 개별인정형 5개 품목 추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2.19 08:57 ㅣ 수정 : 2021.02.19 08:57

작년 4분기 : 실적은 추정치에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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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올해 중국 수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5.8% 늘어난 1571억원, 영업이익은 31.5% 증가한 264억원을 시현해 기대치(영업이익 250억원)에 부합했다”며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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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해 2분기 ‘헤모힘’ 프로모션 이후 매출 정상화 및 유산균 판매 호조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심은주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0.3% 증가해 전사 탑라인 성장에 일조했다”며 “내수도 좋았지만 수출액(식품+화장품)이 전년대비 169%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중국 수출(애터미 향)은 약 200억원으로 파악된다”며 “대만 등 동남아 국가 향 수출도 두 자릿수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7.1% 늘어난 7107억원, 영업이익은 21.9% 증가한 133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중국에서 애터미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콜마비앤에이치의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콜마비앤에이치의 중국 수출액은 전년대비 112% 성장한 15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터미가 인당 판매 제한을 상향할 것으로 파악되는 한편,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이외의 다른 품목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수출 고성장에 힘입어 수출 비중은 2019년 18%, 2020년 31%, 2021년 38%로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국내는 코로나19 기인한 높은 베이스가 부담이나 건강기능식품시장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인당 건강기능식품 구매액은 선진국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연구개발(R&D) 능력 및 영업 네트워크 감안시 국내 매출 성장은 시장 성장을 큰 폭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고로 여주 개별인정형 승인이 완료됐으며 올해 네 개 품목이 추가로 승인받을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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