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대한항공,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나선다

이서연 기자 입력 : 2021.02.19 10:18 ㅣ 수정 : 2021.02.19 10:18

A380 항공기 탑승, 인천-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 비행 후 인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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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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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80 일등석 [사진=대한항공]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대한항공은 2월27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국제관광비행 상품은 A380 항공기(KE9021편)에 탑승해 오전 10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1시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마련했다.

 

이번 상품은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비행 당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용 동선을 이용한다.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므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한다. 또한 기내 취식 금지 지침에 따라 기내식과 음료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으며 기내면세품은 사전 구매만 가능하다.

 

판매좌석은 퍼스트클래스 12석, 프레스티지클래스 47석, 이코노미클래스 164석 등 총 223석으로 전 좌석 국토교통부의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한다.

 

상품 구매 및 혜택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국제관광비행 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여행사 ‘더현대트래블’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품 판매는 2월 25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하지만 상황에 따라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한항공은 3월에도 한진관광과 함께 3월 6일, 13일, 27일 3차례에 걸쳐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여행을 미뤄왔던 고객의 여행 갈증 해소에 이번 상품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접판매 방식을 통한 여행사와의 상생에 방점을 두고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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