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코로나19가 바꾼 노트북 및 태블릿 시장의 수혜 지속”
1분기 영업이익 5082억원, 시장 컨센서스 상회할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정보통신기기(IT) 패널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 줄어든 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5082억원의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전 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니 LED TV 출시 등으로 인해 판매 감소가 우려됐던 화이트올레드(WOLED) TV 패널 출하가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소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시대의 전환으로 노트북과 태블릿 등 정보통신기기용 패널시장에서 수혜를 꾸준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는 IT 패널의 전통적 강자로, 향후에도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 내 지배력 확대를 예상한다”며 “특히 LG디스플레이의 IT 패널은 전 제품군 중 수익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돼 언택트 시대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략 고객사의 OLED 태블릿 출시될 시 플라스틱올레드(POLED) 기술 안정화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 또한 패널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적극적인 LCD TV 라인 효율화와 함께 OLED 실적 성장이 동반될 시 멀티플 재평가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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