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SK텔레콤에 대해 견조한 실적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MEC방식을 통해서 5G 클러스터별 최전방 구축으로 초저지연 극대화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고객이 익숙한 클라우드 환경에 에지 컴퓨팅을 활용한 게임, VR, AR과 같은 B2C 및 B2B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5G 초기 투자에서 MEC기술기반으로 클라우드 게임 및 AR, VR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을 공개했고, 앞으로 IoT 기반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올해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4.3% 늘어난 19조4280억원,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482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포트폴리오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원스토어의 향후 기업 상장을 통해서 기업가치가 재조명될 가능성이 높다”며 “11번가의 아마존과의 제휴로 인한 이커머스 시장의 점유율 상승 및 수익성 강화, 미디어 자회사의 실적 성장 지속과 OTT플랫폼 유료 가입자 성장 등도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저평가 해소를 위한 지배구조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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