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올해도 이익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며, 글로벌 기체부품 시장 회복, 해외방산수주 모멘텀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9% 늘어난 1조7242억원, 영업이익은 117.1% 증가한 762억원, 순이익은 417.1% 상승한 755억원을 시현했다”며 “매출액은 추정치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638억원을 넘어서는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봉진 연구원은 “국제공동개발(RSP)비용 환입이 있었으나, 디펜스 절충교역 관련비용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도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이익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테크윈, 파워시스템, 정밀기계의 업황호조, 수주확대 등으로 지난해 대비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9.1%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기체부품 시장의 회복, 해외 방산 수주 모멘텀, 우주사업 관련 이벤트 등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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