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익성과 외형 성장이 지속하는 중에도 저평가 상태”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3.04 16:14 ㅣ 수정 : 2021.03.04 16:14

시너지에 대한 기대 : 우주항공분야 포트폴리오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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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우수한 사업구조 전반에서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나 주가는 저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발사체 로켓, 인공위성 및 안테나, 항공전자장비, 도심형항공모빌리티 등 다양한 전문기업을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며 “사업구조 특성상 방산 부문에서도 시너지 발생이 가능하고, 수소 밸류체인 등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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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명 연구원은 “다양한 자회사 지분을 고려하면 사업별평가가치합산(SOTP)방법으로 평가하는게 바람직하다”며 “상장된 자회사의 주가 변화, 사업에 대한 부가가치 등이 세밀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늘어난 5조8660억원, 영업이익은 22.7% 증가한 299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방산 부문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민수 사업의 수요 턴어라운드,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수익성 확대 등으로 전체 이익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다수 자회사들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한화시스템, 한화테크윈,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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