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10305500098

“이마트, 자회사 실적 개선 본격화. 쓱닷컴 오픈마켓 모델 기대”

글자확대 글자축소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3.05 13:04 ㅣ 수정 : 2021.03.05 13:04

1분기 실적 호조 이어질 것으로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5일 이마트에 대해 1분기 실적 호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오프라인 트래픽 회복이 빠르게 이어진 것으로 보이고, 가전/가구 매출 성장에 따른 매출기여도 확대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의 긍정적인 실적 성장은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 이유는 오프라인 트래픽 회복이 빠르게 이어진 것으로 보이고, 가전 및 가구 매출 성장에 따른 매출기여도 확대, 비수익점포 폐점에 따른 수익성 전환 효과와 SSG.COM 적자 폭 축소, 연결기준 자회사 편입 효과에 따른 이익 기여도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image

남성현 연구원은 “올해는 자회사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조선호텔 오픈이 마무리되어 가면서 비용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푸드 사업부 재편 및 비수익사이트 정리에 따른 효과와 이마트24 적자 폭 완화, 쓱닷컴 취급고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이외에도 티커머스 고성장세와 신세계I&C 성장도 유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쓱닷컴 오픈마켓이 이루어질 경우 취급고 증가는 한층 더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마트는 식품부문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어 소비자 로열티가 높고, 상품군 확대로 신규 고객 유입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종합몰 형태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일부 상품군의 경우 이마트 매장과 연계한 O2O 전략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오픈마켓 모델은 물류와 로지스틱스에 대한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활용하는 모델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