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자 공모…공공·민간 분야에 6개 사업자 선정
[뉴스투데이=김한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0일부터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양자 컴퓨터 등 보안 위협에 대응 가능한 신기술을 공공·민간 분야에 시범 적용하고 양자암호통신 관련 새로운 응용서비스를 발굴해 양자정보통신 분야 초기 시장을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공공·민간 분야에서 6개 사업자를 선정해 양자정보통신 등을 활용한 실증 사례를 12건 이상 발굴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공공 분야 45억원, 민간분야는 73억원이며, 공모기간은 3월 10일부터 4월 2일까지다.
민간 분야는 주로 의료·산업·자동차 분야에서 새로운 응용 서비스 발굴과 확산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추진하며, 상세 내용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승현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양자정보통신 산업이 활성화되고 연구개발이 촉진돼 양자정보통신 산업 생태계가 선순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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