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외부활동 재개로 외식 수요가 회복할 것”
외부활동 재개로 영업일수 정상화 시작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업체 중에서 외부활동에 대한 민감도가 가장 큰 업체이다. 최근 들어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재개되고, 외식 업체들의 영업일 수가 정상화되면서, 3월부터 매출 회복 강도가 점차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재개되고, 외식 업체들의 영업일수가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며 “작년 12월~올해 1월 국내 외식 수요는 코로나19 1차 확산 시점 대비 부진했으나, 2월부터는 수요가 점차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3월부터 전년대비 매출의 증가세가 강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실제 외부활동 재개의 시그널은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가 컸던 주요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의 기존점 매출성장률 회복이 강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지방은 음식점 등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되면서, 서울/수도권 대비 수요 회복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음식점 등의 영업일수가 전반적으로 정상화되면서, 외식 수요 회복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겨울철 집콕 이후 강한 외부활동 재개 심리, 계절적 수요 증가, 하반기 백신 접종 기대감과 맞물리면서, 올해 내내 외식 수요 반등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업체 중에서 외부활동에 대한 민감도가 가장 큰 업체”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작년에 매출성장률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주로 외식 프랜차이즈, 일반 음식점, 컨세션, 병원 등의 경로에서 타격이 컸던 편”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업황 악화 국면에서 매출 감소와 고정비 절감 강도가 가장 컸던 편이기 때문에, 수요 회복 국면에서 실적 개선 강도가 가장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J프레시웨이는 사람들의 외부활동 재개로 외식업체들의 영업일수가 정상화되면서, 3월부터 매출 회복 강도가 점차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CJ프레시웨이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 확대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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