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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티, 전반적 사업 확장 및 다각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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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3.15 13:20 ㅣ 수정 : 2021.03.15 13:20

디케이티, 스마트기기용 전자부품 제조/판매 업체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5일 디케이티에 대해 올해 안정적 실적 성장으로 저평가 부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디케이티는 2012년 설립, 201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스마트기기용 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업체”라며 “디케이티는 스마트폰, 스마트와치용 FPCA 모듈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IT 관련 응용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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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연구원은 “디케이티의 원천기술은 표면실장기술(SMT, Surface Mount Technology)로 표면 실장형 부품을 FPCB등에 장착하는 기술”라며 “디케이티의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으로 부문별 매출비중은 스마트폰 87.9%, 스마트와치 5.9%, 상품 1.9%, 임가공 4.0% 등”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디케이티의 투자포인트는 전반적 사업 확장 및 다각화가 기대된다는 점”이라며 “고객사가 개발한 플렉서블 기술인윰(Y-OCTA: Youm-On Cell Touch AMOLED)의 특허만료로 Set Maker들의 적극적인 채용을 전망, Y-OCTA 적용 시 RF-PCB 활용은 필수적으로 디케이티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베트남 인프라 구축으로 SMT 공정부터 후공정까지 전공정 시스템 내재화, 모회사인 비에이치와의 연구개발(R&D) 협력으로 FPCB와 SMT 일원화가 가능하다”며 “국내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풍부한 양산 경험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업체와의 협업 확대를 기대, 중국 및 미국 업체들과의 사업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디케이티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5.3% 늘어난 3991억원, 영업이익은 36.3% 증가한 198억원으로 지나해 대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한편 디케이티는 지난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으로 각각 2.5%, 12.3% 성장한 것으로 기공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디케이티의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1.2배 수준”이라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측면에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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