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티, 전반적 사업 확장 및 다각화가 기대된다”
디케이티, 스마트기기용 전자부품 제조/판매 업체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5일 디케이티에 대해 올해 안정적 실적 성장으로 저평가 부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디케이티는 2012년 설립, 201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스마트기기용 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업체”라며 “디케이티는 스마트폰, 스마트와치용 FPCA 모듈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IT 관련 응용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연구원은 “디케이티의 원천기술은 표면실장기술(SMT, Surface Mount Technology)로 표면 실장형 부품을 FPCB등에 장착하는 기술”라며 “디케이티의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으로 부문별 매출비중은 스마트폰 87.9%, 스마트와치 5.9%, 상품 1.9%, 임가공 4.0% 등”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디케이티의 투자포인트는 전반적 사업 확장 및 다각화가 기대된다는 점”이라며 “고객사가 개발한 플렉서블 기술인윰(Y-OCTA: Youm-On Cell Touch AMOLED)의 특허만료로 Set Maker들의 적극적인 채용을 전망, Y-OCTA 적용 시 RF-PCB 활용은 필수적으로 디케이티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베트남 인프라 구축으로 SMT 공정부터 후공정까지 전공정 시스템 내재화, 모회사인 비에이치와의 연구개발(R&D) 협력으로 FPCB와 SMT 일원화가 가능하다”며 “국내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풍부한 양산 경험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업체와의 협업 확대를 기대, 중국 및 미국 업체들과의 사업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디케이티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5.3% 늘어난 3991억원, 영업이익은 36.3% 증가한 198억원으로 지나해 대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한편 디케이티는 지난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으로 각각 2.5%, 12.3% 성장한 것으로 기공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디케이티의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1.2배 수준”이라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측면에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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