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LS전선아시아, 싱가포르에 732억원 규모 전력케이블 공급

김보영 기자 입력 : 2021.03.15 16:28 ㅣ 수정 : 2021.03.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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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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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자회사인 LS비나의 모습 [사진=LS전선아시아]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 가 싱가포르 시장에 배전급 전력케이블을 3월부터 2년간 납품 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6500만달러(한화 약 732억원) 으로 지난해 LS전선아시아의 2020년 매출 5796억원의 약 13%에 해당된다. 이는 베트남 전력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력 케이블은 싱가포르 도시 전역의 공장 및 빌딩에 공급되는 노후 전력망 교체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LS전선아시아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그동안 다져온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 공급권을 따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실적이 저조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베트남 내수 및 해외 수주 증가와 구리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 실적은 최대실적을 달성하였던 2019년을 상회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로 베트남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 1위(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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