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주류와 음료 모두 실적 개선이 눈 앞에 보인다”
주류 부문 편안한 실적 상승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롯데칠성에 대해 올해 주류부문과 음료부문의 실적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주류 부문과 음료 부문 모두 실적 개선세가 두드려질 전망”이라며 “주류부문은 지난해 기저효과가 큰 가운데 ‘클라우드 생드래프트’와 ‘처음처럼 플렉스(FLEX)’ 등 신제품 출시효과가 반영되면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미진 연구원은 “클라우드 생드래프트의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어 매출과 가동률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4월부터 롯데칠성에서 위탁생산(OEM) 된 수제맥주가 시중에 판매되며 가동률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OEM으로 인해 맥주 부문의 가동률은 자사 브랜드 생산 외에 5~8% 추가 상승 가능하며, 연간 가동률은 최소 30% 이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음료부문의 경우도 전방산업의 회복, 제품 및 채널 다각화, 비용 절감 노력, 가격 인상 효과 등을 기반으로 완연한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효율적으로 집행됐던 광고 선전비를 절반 가량 축소시키며 비용 구조조정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외형 성장이 더해지면 영업 레버리지는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이익률이 높은 핵심제품인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아이시스8.0 등 제품의 가격이 3월부터 평균적으로 7% 인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집행됐던 광고선전비를 절반가량 축소하면서 비용 구조조정을 진행했기 때문에 매출 증가가 더해지면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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