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가전 프리미엄화 & 생활가전 보급률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3.16 17:52 ㅣ 수정 : 2021.03.16 17:52

상반기까지 영업실적 개선추세 이어질 전망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프리미엄 가전의 성장세 지속과 생활가전 보급 확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 베이스를 감안할 경우 가전 판매량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TV가전 수요도 빠르게 상승하면서 전체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image

남성현 연구원은 “프리미엄 가전 판매량 증가와 비수익점포 폐점에 따른 효과가 더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2분기의 경우 에어컨 판매 기저가 낮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가전시장의 호황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첫번째, 가전 프리미엄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오프라인 가전 성장률은 전년대비 16.7%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한다”며 “오프라인 점포의 경우 고가 제품군 소비가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가전 프리미엄 시장 확대는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둘째, 생활가전 보급률 증가이다. 대형가전 이외 생활가전 보급률은 증가 추세에 있다”며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보급률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방산업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전망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