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8일 NAVER에 대해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을 위한 뚜렷한 청사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NAVER는 3월 17일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해 국내 및 글로벌 커머스 사업부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며 “다양성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생태계를 발전시킬 예정이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점유율은 2025년까지 30%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지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스마트스토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향후 대만, 태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도 계획 중”이라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네이버 쇼핑 거래액 중 60% 이상이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올해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25조원으로 예상한다”며 “‘머천트 솔루션’ 출시 통해 구독 비즈니스 모델로 수익화를 검토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세계그룹과의 협력 통해 명품 유치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럭셔리 부티크관은 6~7월 오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독형 커머스 및 렌탈 모델 구축할 것”이라며 “내년 네이버 멤버십 가입자 누적 600만명 목표”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 기반 네이버 온디맨드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며 “CJ대한통운과의 빠른 배송 올해 상위 100개 브랜드사로 확대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메가물류센터 구축 협의를 시작했으며, 이마트 점포를 도심형 물류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1년 상반기 일본에서 스마트스토어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라며 “수익 분배는 논의 중”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