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2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외식수요 증가에 따라 CJ프레시웨이의 영업환경은 최악의 구간을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 영업환경은 최악의 구간을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1분기 영업환경은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부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다만, 2월 이후 영업시간 증가와 경제활동 확대, 내식수요에서 외식수요로의 전환, 지난해 기저효과로 영업환경은 지난 4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실제로 2월 이후 영업실적은 개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랜차이즈향 거래처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거리두기 완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봐야 한다”며 “그러한 이유는 RS채널 경로가 여전히 부진하고, 단체급식 식수 증가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사업부 조정에 따른 비용부담과 도매사업부 감소로 인한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환경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온전한 영업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수익성 개선 가능성, 시장재편에 따른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