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窓] 자고 일어나면 새로 나오는 윤석열 관련주, 팬엔터테인먼트 아이크래프트 이어 승일 깨끗한 나라도 테마주 편입에 급등

정승원 기자 입력 : 2021.03.25 11:30 ㅣ 수정 : 2021.03.25 11:30

승일 사외이사 윤 전 총장과 같이 근무한 경력 알려지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 9000원서 2만1000원으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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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7일 부인이 운영하는 전시기획사를 방문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차기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새로운 윤석열 관련주들이 속출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이날 오전 전거래일 대비 25% 오른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전날에도 6.11% 오르며 이틀 연속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깨끗한나라의 주가급등은 사외이사가 전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맡았던 김영기 부장검사로 알려지면서 새롭게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

 

윤석열 관련주로 꼽히는 승일 또한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단숨에 2만1550원을 기록했다. 승일은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1999년 서울검찰청과 2002년 부산검찰청에서 같이 근무한 이력이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윤석열 관련주로 꼽히는 팬엔터테인먼트, 아이크래프트, 서연, 서연이화, 서연탑메탈 등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1007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9.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1.7%로 2위를 차지했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1.9%로 3위에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정치테마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선거철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주의, 투자경고, 거래정지 등 시장경보가 크게 늘었다”며 “불공정거래 의심 거래가 발견된 종목은 심리를 거쳐 금융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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