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4월 이후 신재생 섹터 아웃퍼폼 예상…그리고 1등주”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DS투자증권은 26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미국 주도의 4월 22일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섹터 반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연준은 금융안정기후위원회와 기후감독위원회를 도입했다”며 “연준 의장은 기후변화가 우리 경제와 금융시스템, 나아가 우리가 봉사하는 모든 사람에게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위원회 설치는 각 금융기관이 위험에 직면했을 때 회복력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양형모 연구원은 “즉 기후변화 위험을 평가하고 해결하는 틀을 마련하지 않은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이로 인해 자산에 상당한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미 재무부장관이 재닛 옐런은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연방 정부가 모든 권한을 부여해 모든 자원을 조달할 것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내달 22일까지 파리 협정에 따라 2030년 새로운 배출 감축 목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3월 23일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확대를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50년 실질적인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이 전면에 나선 만큼 전 세계는 더 이상 기후변화를 외면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핵심은 탄소세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금융시스템과 기후위기관리’를 발표했다”며 “주요 내용은 기업이 화석연료 사용을 포기할 정도로 과하게 탄소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1년 파리기후협약 COP26을 통해 기후변화를 명분으로 강제적으로 동조를 얻고, EU를 포함 2007년부터 탄소를 감축시켜온 국가가 주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에 소홀했던 국가는 탄소세로 고통을 겪게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결국 중국도 협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명분은 기후변화이고, 내막은 부익부 빈익빈&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함”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