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라스틱 연합, 발대식 및 창립총회 개최…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 도모
[뉴스투데이=최선 기자] 친환경 플라스틱 소비재의 올바른 생산과 소비 가치를 공유하고, 기업간 교류를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을 도모하는 ‘사단법인 그린플라스틱 연합’이 25일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단법인 그린플라스틱 연합은 ‘경량화 플라스틱 제품’ 및 ‘바이오 매스 기반 저탄소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 ‘퇴비화 가능한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 ‘재활용률 제고 위한 리디자인(Redesign) 제품’ 등 환경의 부담을 줄이는 그린플라스틱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플라스틱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환경보호는 물론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됐다.
기업과 소비자의 올바른 생산과 소비를 이끌어 미세 플라스틱과 같은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억제하고 국내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제고해, 범지구적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자 조직된 것이다.
사단법인 그린플라스틱 연합 가입사들은 ‘환경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두고 저탄소 플라스틱 소재와 퇴비화 가능한 생분해 소재의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및 재생 플라스틱 적용 제품의 개발하고 전체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은 물론 탄소 배출량 감소에 노력할 계획이다.
회원사간 상생 및 교류를 위한 활동도 전개된다. 우선 그린플라스틱 연합이 인증한 제품에는 이를 식별할 수 있는 고유의 심볼 마크를 부여하고, 회원사간 혜택 제공으로 상생을 통한 안정적인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공동 R&D 및 회원사간의 교류를 증진할 계획이며, 국내외 친환경 관련 박람회 등에 참여하고 학계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의 외연 확장을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한다.
사단법인 그린플라스틱 연합은 이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제도개선 및 기술개발과 보급 시장확대 등을 목표로 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해, 관련 업계와 정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산수음료㈜ ▲씨팩코리아㈜ ▲자강산업 ▲호명화학공업㈜ ▲㈜에코매스 ▲㈜한창제지 ▲SKC ▲SK케미칼㈜ ▲토탈 코비온 PLA(Total Corbion PLA) ▲롯데마트 ▲블랙야크 ▲CJ 제일제당㈜ ▲조은플라텍 ▲㈜드림 ▲㈜리와인드 ▲㈜몰텍코리아 ▲㈜보타쉬 ▲㈜BGF에코바이오 ▲㈜아룸 ▲테라사이클 코리아 ▲포천음료㈜ ▲한일프라콘㈜ ▲재단법인 한국세계자연기금 ▲대상 T&C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와타니산업 ▲삼양패키징 ▲롯데케미칼 ▲재단법인 넷제로2050기후재단 등 친환경 포장재를 지향하는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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