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CC 골프장서 협력업체 60대 여성 추락사…3명 중·경상
황진영 기자
입력 : 2021.03.27 21:45
ㅣ 수정 : 2021.03.27 21:45
[뉴스투데이/경북 포항=황진영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한 골프장에서 전동카트를 운행 중이던 협력업체 소속 60대 여성이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전날 오전 8시 26분 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소재 포항CC 골프장에서 잔디 관리 협력업체 소속 여성 직원 4명이 전동카트로 이동 중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번 사고로 전동카트에 탑승 중이던 60대 여성 A씨가 숨지고, 동승객 3명은 각각 중상과 경상의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오르막 코스 코너를 돌다 3m 언덕 아래로 추락하여 카트가 뒤집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현재 포항CC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만 말했다.
앞서 포항CC 골프장에선 지난 2009년에 전동카트가 추락해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등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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