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LIG넥스원과 연세대학교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소재 연구개발 역량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임계 소재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관심이 집중된 '초임계 소재'의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프로그램 및 학술교류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정보·자료의 교환, 공동 학술대회 및 세미나 개최, 인적 교류 등도 추진한다.

LIG넥스원이 연세대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와 협력하여 초임계 소재 기술을 확보하면 레이다, 인공위성 및 유도무기 레이돔을 비롯한 첨단 무기체계의 성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어 방위산업 기술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그동안 항공우주,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 전자전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고, 연세대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미래 산업의 원천 핵심기술 개발·축적 및 산업계 기술 공급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