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의 민간 주도 금융지주회사인 신한금융그룹 계열 시중은행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제공항에 최소 ATM이 1대 이상 입점해 있는 은행이기도 하다.
주요 사업은 개인금융, 기업금융, 외환, 골드뱅킹, 실버뱅킹, 직불카드, 전자 금융, 카드,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평균 연봉은 9600만 원이다. 국민연금 기반 연봉정보를 제공하는 크레딧잡에 의하면 2020년 입사자 평균연봉은 6058만 원이다. 입사자에는 경력직도 포함되므로 신입 초봉보다는 높을 수 있다.
■ 4월 19일까지 모집, ICT기획‧UI 디자인‧모바일 APP 개발 등
이번 채용은 ICT그룹 경력직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모집 분야는 ICT기획 서비스 △UX 기획/UI 디자인 △IT 아키텍처(TA) △IT 아키텍처(AA) △ICT 신기술(빅데이터) △DA △DBA △뱅킹 서비스(IB업무) △ICT 신기술(오픈 API) △ICT 신기술(오픈소스) △모바일 APP 개발이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인성 검사→ 별도과제/코딩테스트→ 면접 / HR 인터뷰→ 채용 검진→ 최종 합격자 발표를 거친다.
별도 과제는 ICT 신기술(오픈소스) 분야에 한한다. 코딩 테스트는 모바일 App 개발 분야에 한한다. HR 인터뷰는 필요시만 사전 일정 협의 후 진행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4월 5일부터 4월 19일 오후 23시 59분까지다.
그밖에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등이 4월 18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진옥동 행장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조직의 명운이 달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조직의 명운이 달려 있다. 디지털 전환에 자원을 집중해 시장을 압도하는 플랫폼을 확보하자”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직무역량과 혁신 의지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에 상상력을 더하여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인재상을 제시했다.
■ 신한은행 인사담당자 “자소서는 모든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모듈, 가독성 확보해야”
신한은행 인사담당자는 “자기소개서는 기본적으로 가독성을 갖추면 좋겠다. 면접관들이 가독성이 떨어지면 읽기가 힘들다. 문단도 나누고, 들여쓰기도 하고, 문단에 소주제도 달아서 이 지원자가 이 문단에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인지하기 쉽게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소서는 모든 전형에서 가장 좋은 평가 모듈로 활용된다. 심혈을 기울여 본인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작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합격자 “직무역량과 신한은행에 대한 관심 어필, 급조한 대답보다는 진솔하게”
한 합격자는 “자소서는 프로젝트 경험 등 직무 역량을 녹여낼 수 있도록 작성했다. 자신이 가진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합격자는 “신한은행 SOL 앱을 사용한 경험이 없었는데, 솔직하게 대답했다. 평소 신한은행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억지로 급조한 듯한 느낌을 준다면 역효과가 날 것이므로, 솔직한 답변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