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백화점과 하이마트의 실적 개선이 예상”
1분기 매출액 5조3230억원, 영업이익 1574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롯데쇼핑에 대해 수익성도 기존점 성장, 제품 믹스 개선, 실질 판가 상승 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2% 늘어난 157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가 내구재 수요 호조, 패션/잡화 수요 반등으로 백화점과 하이마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할인점은 연초 거리두기 영향과 구정 전후 이동 제한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채널 역신장 영향으로 기존점 성장률과 수익성이 다소 부진할 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슈퍼는 작년 코로나19 영향으로 근거리 쇼핑 수요가 좋았기 때문에 역기저 효과가 있고, 홈쇼핑은 방송 채널 변화에 의한 실적 개선 효과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컬처웍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읶해,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도 부진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식 수요 호조 영향이 점차 약화되면서, 할인점과 슈퍼의 손익 개선 효과는 점차 약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중기적으로 고가 내구재 수요 호조, 외부활동 재개 영향으로 백화점/하이마트/컬처웍스의 손익 개선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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