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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구조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만큼 적절한 평가를 받아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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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4.16 13:47 ㅣ 수정 : 2021.04.16 13:47

온라인 배달서비스 시장 성장세 유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전방산업이 구조적으로 안착화되고 있고, 주식시장 직상장을 통해 신뢰성이 높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는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온라인 배달서비스 시장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대형매장 전환에 따른 점포당 매출액 상승과 신규점 출점에 따른 점포망 확대 효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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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연구원은 “지난해 온라인 음식서비스 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 효과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고성장세를 달성했다”며 “교촌에프앤비는 치킨프랜차이즈 업체로 매출 대부분이 배달형태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감안하면 1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중요한 점은 온라인 음식서비스 시장 확대가 구조적인 현상이라는 점”이라며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85.2%를 기록하고 있고, 외식산업 내 온라인 음식서비스 시장의 점유율 확대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사업자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외식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상향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유 중 하나는 외부투자자가 부여하는 밸류에이션 수준이 상향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bhc는 약 1조8000억원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은 투자를 유치했다”며 “2020년 EBITDA 기준 약 14배, Trailing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24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안정적인 영업실적과 다양한 포트폴리오 그리고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교촌에프앤비의 경우에도 유사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고, 업계 1위의 점포당 매출액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낮게 평가받을 필요는 없다”며 “결국, 시간의 문제이고 업계 전반적인 재평가 그리고 교촌에프앤비에 대한 재평가는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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