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 사업은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4.19 14:25 ㅣ 수정 : 2021.04.19 14:25

1분기 영업이익 370억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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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GS리테일에 대해 시장 기대치가 너무 높다고 전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GS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70억원 수준에 머물 전망”이라며 “전년도 일회성 이익(개발사업 450억원)이 높은 베이스로 작용하고, 편의점 사업은 여전히 감익이 불가피한 상태이며, 슈퍼 사업도 전년도 이익을 기대하기에는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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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연구원은 “전년도 슈퍼 사업은 GS 리테일이나 이마트의 에브리데이나 모두 코로나19 수혜로 특히 손세정제와 같은 고마진 공산품 매출 비중이 높았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편의점은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업종”이라며 “3월부터 동일점 성장률이 전년대비 (+)로 돌아서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1분기 시장 컨센서스가 너무 높다”며 “영업이익이 480억원이나 된다. 실적발표는 5월 초·중순이 될텐데, 어닝쇼크 나올 가능성이 크다면, 주가가 그때까지 의미 있게 상승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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