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옵티머스 우려가 있으나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고 전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1분기 순영업수익은 5310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23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6.8%, 208.9%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영수 연구원은 “거래대금 확대에 따라 여타 대형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1분기 브로커리지 및 리테일 체력이 견조하다”고 지적했다.
서 연구원은 “1분기 초대형 딜인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주관사로 관련 기업공개(IPO) 수수료 및 여타 인수공모 수수료 수입은 견조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2~3월 금리 변동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딩 손익을 방어했다”며 “1분기 중 일회성 비용 이슈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판매액 약 4000억원 중 약 1300억원의 관련 충당금을 지난해에 적립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옵티머스 관련 추가 비용이슈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높아진 수익창출력과 대형사 중 주가순자산배수(PBR), 주가수익배수(PER) 각각 0.5배, 3.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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