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원준)은 20일 오후 5시께 수원시, 수원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최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된 수원역 집장촌 일대에서 도경찰청 주관 첫 번째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함께해요! 안전순찰’은 지역불안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소하기 위해, 경찰관 전원이 스스로 목적의식을 가지고 현장에 나가서 주민을 만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기남부청 특수시책이다.
이번 순찰은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불법영업상태 확인, 범죄취약요소 및 방범시설물 점검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고등동 여성안심귀갓길로까지 이어졌다.
김 청장은 “‘수원시와 협력해 집결지가 조기 폐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 행선지를 수원역 여성안심구역으로 정한 것은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통해 성매매 집결지를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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