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2분기 이후 유가공품·식재 수요가 반등하면서 실적 견인”
1분기 영업이익 386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동원F&B에 대해 동원홈푸드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 늘어난 38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유가공 수요 회복이 다소 약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선물세트 판매 시점 차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 외식 수요 증가에 따른 식자재 수요 회복으로 인해 전사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원홈푸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동원F&B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일반식품)은 전년대비 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구정 전후 이동 제한 영향으로 제수용품 관련 수요가 약했지만, 내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캔햄/냉장햄/가정간편식(HMR) 수요가 호조를 보였고, 선물세트 시점 차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 이후 컨택트 전환으로 읶해, 참치 및 육가공품과 같은 내식 수요는 다소 둔화될 수 있다”며 “다만, 유가공품(CVS)과 식재(외식) 수요가 반등하면서, 전사 측면에서는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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