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신제품(클라우드 生 드래프트) 효과로 1분기 맥주 매출액 250억원”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4.21 11:01 ㅣ 수정 : 2021.04.21 11:01

1분기 영업이익 26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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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롯데칠성에 대해 3월부터 음료 주요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20% 늘어난 26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초 집콕 영향에도 불구하고, 음료 수요 반등(3월부터 외부활동 재개 효과 강해짐), 주류 신제품 효과(클라우드 生 드래프트), 와인 수요 호조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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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연구원은 “음료는 올해 3월부터 매출이 전년대비 10% 수준으로 반등하고 있는 추세”라며 “따라서, 1~2월 부진(사회적 거리두기 심화/전년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주류는 맥주 신제품 ‘클라우드 生 드래프트’가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오리지널 제품 매출을 뛰어넘은 상황이고, 와인도 사람들의 집콕 영향으로 수요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한 상황이기 때문에,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부터는 외부활동 재개로 인한 수요 회복과 주력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작년에 수요가 부진했던 사이다, 커피음료, 소주, 생수의 판매량의 회복 강도가 클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이다와 커피음료의 마진은 전사 수익성 대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제품 믹스 개선 효과도 점차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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