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1일 이마트에 대해 실적 성장세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의 긍정적인 실적 성장은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세 가속화, 주요 종속회사의 실적 개선, 해외법인 실적 성장, 그리고 신세계I&C 및 신세계TV쇼핑 연결편입 효과가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1분기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률은 9.5%를 달성했는데, 이는 식품수요 증가와 가전 및 가구 매출 호조가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는 뚜렷하게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트레이더스 고성장 및 할인점 트래픽 회복, 신세계I&C 및 신세계TV쇼핑 연결편입 지속, 쓱닷컴(SSG.COM) 효율화 및 외형 확대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 조선호텔 영업매장 증가에 따른 효과, 전문점 폐점에 따른 영업손실액 감소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이마트는 실적 회복이 이루어지는 원년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업황에 대한 온전한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주요 자회사 실적이 의미있게 반등하고 있고, 오프라인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영업실적 개선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