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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1분기 19개 가맹점 순증… 견조한 가맹점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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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4.22 16:16 ㅣ 수정 : 2021.04.22 16:16

하반기 외식시장 회복에 따른 매출 회복 기대감 유효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맘스터치에 대해 1분기 매출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큰 폭의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맘스터치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 줄어든 660억원, 영업이익은 60.1% 증가한 74억원을 추정된다”며 “외식 경기 위축세 및 영업일수 차이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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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연구원은 “다만 원가구조 개선 및 관리비용 절감 효과에 따른 큰 폭의 수익성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올 들어 3월까지 맘스터치 가맹점수가 19개(1월 7개, 2월 5개, 3월 7개) 순증했으며, 1분기 말 기준 1333개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신규 가맹점 중 서울·경기 등 수도권역 점포는 14개(약 74%)이며,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70개의 출점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지난해 말 삼성중앙점을 시작으로 올해 매봉역점, 안양호계점 등 배달 특화형 매장 출점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난해 말 기준 20평 미만의 점포수 비중은 20% 수준으로, 소형 점포에 대한 가맹 수요가 높아 배달 특화형 가맹점 비즈니스가 올해를 기점으로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맘스터치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늘어난 2949억원, 영업이익은 25.2% 증가한 32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체질개선에 따른 유의미한 이익 성장세가 작년 3분기부터 나타났음을 감안하면 올 2분기까지 기저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출시한 싸이플렉스버거를 비롯한 싸이버거 신메뉴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어 2분기부터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욱이 백신 공급이 확대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외식 경기 회복세와 맞물린 매출 개선 기대감이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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