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채용분석(43)] 평균연봉 1억1532만원 새마을금고, " 자소서 기반으로 면접 본다"
염보연 기자 입력 : 2021.04.28 17:14 ㅣ 수정 : 2021.04.29 10:16
전공지식보다는 금융에 대한 관심 보는 경향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MG새마을금고(이하 새마을금고)는 이웃 간의 서로 돕고 사랑하며 협동하는 우리 고유의 자율적 협동조직인 계, 향약, 두레 등 마을생활의 공동체 정신을 계승한 대한민국 상호금융 협동조합이다.
주요 사업은 수신, 여신, 전자금융, 신용사업, 공제사업, IT부문 업무 등이다.
중앙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일반 정규직 기준 평균연봉은 1억1532만1000원이다. 이는 성과상여금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신입사원 평균연봉의 경우 각 지점마다 다르다.
■ 일반직 6급 331명 모집, 4월 30일 오후 다섯 시까지 지원서 접수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전국 201개 새마을금고에서 총 33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부문은 일반직 6급이다. 학력무관,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하고 근무지역은 서울, 전국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필기 전형→ 면접 전형(채용 새마을금고)→ 합격자 발표를 거친다. 서류 접수 기간은 4월 26일부터 4월 30일 오후 다섯 시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29일 전국 13개 고사장에서 치른다. 과목은 인성검사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능력 기초평가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차훈 회장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해 코로나 19 위기대응체계 재구축할 것”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해 코로나 19로 촉발된 사업별 위기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재구축할 것”이라며 “이동식 단말기를 통한 태블릿 브랜치 구축으로 고객 금융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새마을금고 인재상은 따뜻한, 신뢰받는, 창조적인, 협력하는 중인회인이다.
■ 새마을금고 관계자 “자소서, 금융 관심도 중요”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인사담당자뿐만 아니라 면접담당자들도 제출한 서류를 꼼꼼하게 다 읽어보기 때문에 서류를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을 볼 때도 자소서 기반으로 질문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공에 대한 질문보다는 최근에 관심 있게 본 경제 관련 뉴스, 현재 금융 이슈 등 금융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하는 편”이라고 조언했다.
■ 합격자 “진솔하게 자신감을 보여라”
한 합격자는 “합격의 포인트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목소리가 굉장히 커서 조용히 좀 얘기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대답을 자신 있게 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합격자는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지나친 것도 부족한 것과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자기를 덧칠하기보다 자소서 베이스로 본인이 살아온 바를 그대로 보여주는 게 좋을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