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 2021'…최신 클라우드 기술·사업 성공 사례 공유

양대규 기자 입력 : 2021.05.11 16:46 ㅣ 수정 : 2021.05.12 14:29

함기호 대표 "5주년 서울리전 통해 148개 이상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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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 [사진= AWS 서밋 갈무리]

 

[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AWS(아마존웹서비스) 서밋은 여러분들이 클라우드 기술과 다양한 고객들의 성공사례 경험들을 공유받고 해줄 수 있는 교육과 교류의 장이다."

 

11일 개최된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 2021' 행사에서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서밋은 영업과 마케팅을 위해 계획한 행사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AWS는 국내 고객들과 클라우드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 2021' 행사를 진행한다. AWS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클라우드 제공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가 그 뒤를 이으며 빅 3 클라우드 기업으로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넥슨, 미래에셋 자산운용 등 대기업부터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업계에서 AWS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AWS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최신 트렌드를 포함한 강연 50여개와 고객 성공 사례 30여개 등을 제공한다.

 

이날 함기호 대표는 축사를 통해 "2016년 처음 시작한 서밋은 지난 6년간 10배 규모로 성장해 이제는 국내에서 가장 큰 IT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시장에서 클라우드를 통한 혁신과 그것을 만들기 위한 성공 사례에 많은 고객의 관심을 보였는지 느껴진다"고 말했다.

 

함 대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관람객 1만500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비즈니스·기술 강연 55건 이상, 고객발표 35건 이상이 제공되며 30개 이상의 스폰서와 파트너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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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리전은 2016년 처음 런칭해 약 5년간 큰 성장을 보였다. [사진= AWS 서밋 갈무리]

 

함기호 대표는 "올해가 한국 AWS에 가장 중요한 5주년을 맞이했다"며, '서울 리전 론칭 5주년'을 강조했다.

 

AWS는 지난 2016년 1월7일 서울 리전을 최초로 론칭했다. 당시 서울 리전은 전 세계 12번째 리전으로 개설됐으며, 2개의 가용영역에서 아마존 EC2(일래스틱 컴퓨트 클라우드), 일래스틱 블록 스토어(EBS), 다이렉트 커넥트 등 24개 서비스를 출시했다.

 

함 대표는 또 삼성전자와 넥슨, 미래에셋 자산운용 등 고객사와 메가존, GS네오텍과 같은 다양한 파트너들을 소개했다. 5년이 지난 지금 AWS는 4번째 가용영역을 확장해 국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추가해 서울 리전에서는 148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함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와 서비스 확대를 통해 현재 AWS 서울 리전에서는 수많은 고객들이 AWS를 사용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게임, ISV(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미디어, 인터넷, 금융, 리테일, 엔터프라이즈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AWS를 통해 혁신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AWS는 이틀간 △자바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고슬링 △아마존 EC2를 이끈 피터 데산티스 △아마존 경력 22년의 AWS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분석 부문 부사장 도로시 리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클라우드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강연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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