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1세대 고성능 노트북용 i9 프로세서 공개
"단일 코어·멀티 코어 성능 두 자릿수로 향상"
[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인텔이 고성능 노트북용 11세대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최고 사양 모델은 8코어 16스레드의 '인텔 코어 i9-11980HK'다.
인텔은 11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텔에 따르면, 플래그십 제품인 i9-11980HK는 최대 5GHz의 속도를 지원하며, 게이밍, 콘텐츠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전문가를 위한 최고의 노트북 성능을 제공한다.
크리스 워커 인텔 부사장 및 모바일 클라이언트 플랫폼 그룹 총괄은 “11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는 모바일 게임, 콘텐츠 제작, 상용 워크스테이션 시스템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새로운 H 시리즈 프로세서는 모바일 제품군의 확장 버전으로, 단일 코어 및 멀티 코어의 성능을 두 자릿수로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 최고의 게임 플레이 성능, 직접 연결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마니아 수준의 플랫폼 대역폭을 위한 20개의 PCIe 4.0 레인으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11세대 인텔 H 시리즈 프로세서는 지난 1월 출시된 11세대 인텔 코어 H35 시리즈의 성능을 보다 확장한 프로세서다.
10나노(nm) 슈퍼핀(SuperFin) 공정 기술로 최대 8코어와 16스레드, 싱글 코어와 듀얼 코어 터보 성능 기준 최대 5.0GHz까지 지원한다.
CPU는 그래픽 카드에 부착된 고속 GDDR6 메모리에 직접 접근이 가능하다. 게이머들은 지연 시간을 줄이고, 프레임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대용량 파일을 빠르게 전송한다.
10세대 H 시리즈 프로세서 대비 CPU에 2.5배 높은 PCIe 대역폭, 다른 프로세서 대비 총 3배 높은 PCIe 대역폭을 제공한다.
전 세계 인텔 파트너사에 100만개 이상의 11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H 시리즈가 출하됐으며, 올해 노트북에 탑재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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