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 "BPaaS로 기업 클라우드 전환 빨라질 것"

양대규 기자 입력 : 2021.05.14 17:47 ㅣ 수정 : 2021.05.14 17:47

BPaaS, 비용절감→자동화→데이터분석 단계로 기업 경쟁력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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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 [사진=구글]

[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구글 클라우드 CEO 토마스 쿠리안이 "서비스형 비즈니스 프로세서(business-process-as-a-service, BPaaS)의 붐이 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해외 IT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최근 열린 자동화 관련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토마스 쿠리안 CEO는 BPaaS가 기업의 미래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PaaS는 기업이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아웃소싱하는 모델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유지할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 모델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BPaaS를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쿠리안은 "이제 비즈니스 경영진은 새로운 기회를 찾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실무적인 비즈니스 문제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방식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구현함으로써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벤처비트는 구글 클라우드 CEO인 투마스 쿠리안은 클라우드 컴퓨팅 경쟁업체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자동화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쿠리안은 기업 프로세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3단계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단계는 데이터를 사용해 자동화에 가장 중요한 프로세스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 경쟁업체와 비교해 클라우드 전환으로 프로세스 속도를 높여 비용 절감이나 경쟁 우위 확보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다. RPA와 로우코드 도구로 기존 프로세서를 자동화할 수 있다.

 

세 번째 단계는 자동화된 프로세스에 대한 분석을 통해 회사가 훨씬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 비용절감과 자동화로 클라우드 전환을 빨리한 다음에는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업체와 격차를 벌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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