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사업 지원대상' 조합 19곳 낙점
[뉴스투데이=민경식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 이하 부산중기청)은 지역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에 부산계란유통협동조합, 케이드론협동조합, 함께클린업협동조합 등 19개 조합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은 규모가 영세해 시설 투자·마케팅·원자재 구매 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협동조합을 만들어 영세성을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중기청은 신제품 개발, 마케팅, 공동장비 구매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계란유통협동조합은 부산에서 판매되는 계란의 10~15% 점유율을 확보하고 계란 자급자족률과 제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장비 도입을 추진한다.
케이드론협동조합은 드론 방제 영역을 농업에만 한정하지 않고 산림 영역으로 확장하는 등 성장 유망성을 인정받았다.
함께클린업협동조합은 친환경 천연재료를 활용한 청소·방역·새집증후군·악취제거 서비스를 관공서, 학교, 병원 등에 제공하고 있으며 공동장비 도입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김문환 청장은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에게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성장하며 그 열매를 공유하는 곳"이라며 "지속적으로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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