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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비닐백 사용 제로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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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5.25 10:47 ㅣ 수정 : 2021.05.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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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인천국제공항 현대백화점면세점 인도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면세품을 종이봉투에 담아 전달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비닐백 사용 제로화에 나선다. 다음달부터 면세업계 최초로 고객에게 면세품 인도시 사용되던 비닐백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친환경 종이봉투로 교체한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먼저, 보세물류창고에서 공항 인도장으로 면세품을 보내는 과정에서 개인별 비닐백 포장을 하지 않고 재사용 가능한 운반 가방을 사용해 인도장에 전달한다. 전달된 면세품은 이후 인도장에서 친환경 종이봉투에 재포장해 고객에게 제공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기존보다 운반 과정이 복잡해지더라도 코로나19로 여행객이 줄어든 지금이 과거의 관행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시기라 판단해 비닐백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올 하반기 안으로 포장 완충재로 사용중인 에어캡도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경우 연간 50톤 이상의 비닐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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