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부동산PF 활성화와 IB의 견조한 흐름으로 이익 창출력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5.25 11:07 ㅣ 수정 : 2021.05.25 11:07

1분기 순영업수익 6411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575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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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5일 NH투자증권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유근탁 키움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 1분기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127.6% 늘어난 6411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699.8% 증가한 25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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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탁 연구원은 “거래대금 확대로 인해 브로커리지 이익 확대, 해외주식 수수료수입이 2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증가했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공개(IPO) 등 대형 딜 주선하며 인수 및 주선수수료가 견조한 흐름 보인 가운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채무보증 수수료가 전년 동기대비 225.1%, 전분기 대비 16.7% 늘어난 677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운용부문도 금리변동성 확대에도 불구 3월 말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에 의해 양호한 운용이익을 시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NH투자증권의 2분기 순영업수익, 지배주주 순이익은 각각 5615억원, 226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 이후에도 부동산PF 시장 활성화와 SKIET 공동주관, SD바이오센서 대표주관 등으로 IB 시장 흐름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의 이익 창출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NH투자증권은 1분기 중 옵티머스 펀드 관련 충당금을 약 400억원 추가 적립하여 관련 충당금을 총 1700억원 가량 적립했다”며 “일반 투자자 판매분에 회수율 고려 시 향후 추가 발생할 충당금은 어느 정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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