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1 (8)] 민병두 보험연수원장, “이번 포럼이 ESG 계량화에 대한 논의 선도할 것”

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5.26 12:57 ㅣ 수정 : 2021.05.26 17:12

"ESG가 유행 아닌 실제 흐름으로 정착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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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보험연수원장 [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뉴스투데이(대표 강남욱)는 26일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임이자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포럼 2021'을 개최했다. 주제는 '선진국과 한국 금융기업의 ESG 경영 및 투자의 현황과 과제'였다.

 

이날 포럼에서 민병두 보험연수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ESG에 관련한 토론을 많이 들었지만, 이번 뉴스투데이가 주최하는 포럼에서 다루는 내용이 ESG 계량화에 대한 논의를 선도할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기존의 여러 포럼들보다 기업들에게 주는 시사점이 굉장히 많다”며 “앤드류 앙 블랙록 전무를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의 대담을 통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원장은 또 “최근 프랑스 하원이 헌법 제1조를 개정하는 안을 가결했는데, 기후 변화에 대응해 프랑스 국민이 싸운다는 조항이 들어있다”며 “이는 절박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ESG가 잠깐의 유행이 아닌 실제 우리 흐름으로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바이든 정부는 자동차를 친환경차로 전환하고, 에너지 전체를 바꾸려고 한다"며 "2050년 시기가 도래하면 지구의 종말에 근접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그동안 우리는 ESG에서 S 부문에 대해서 둔감했다. 우리 세대만 해도 계층질서, 상하관계 같은 것 등을 숙명적인 것으로 생각했다”며 “요즘 젊은 세대 같은 경우는 자본세대의 성숙기에 태어나서 자본에 가장 잘 적응한 세대다. 때문에 문명의 파괴라든지 환경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새로운 가치의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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