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1 (7)] 박광온 의원 "기후 변화가 인류의 삶 위협…이제 ESG는 선택 아닌 필수"

유한일 기자 입력 : 2021.05.26 12:40 ㅣ 수정 : 2021.05.26 17:12

"ESG가 우리의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국회도 적극 나설 것"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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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의원이 '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1'에 축사자로 나섰다. [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민경식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수원시정)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 스튜디오123에서 열린 '대한민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포럼 2021'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선진국과 한국 금융기업의 ESG 경영 및 투자의 현황과 과제'의 주제로 뉴스투데이(대표 강남욱)와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임이자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공동주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박광온 의원은 축사자로 나서 "뉴스투데이가 이렇게 굉장히 의미 있는 '대한민국 ESG금융포럼 2021'을 주최한 것에 대해 축하드리며 매번 좋은 포럼을 개최해 감사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서 ESG와 관련한 선진국의 사례와 국내 금융기업의 현황을 파악 및 점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인 거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는 ESG의 중요성을 절절하게 느끼고 있고, 환경 파괴로 의해 빚어진 기후 변화가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제는 ESG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 오늘 포럼에서 이와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로 생각한다"고 짚었다.   

 

박 의원은 또 "대부분의 기업들은 ESG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고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기업에 있어서 ESG는 생존의 수단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며, 이에 기업은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정부는 바이오, 시스템 반도체, 신성장 사업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ESG가 우리의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오늘 행사를 위해 준비하신 뉴스투데이 관계자 분들과 포럼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마쳤다.

 

한편 박광온 의원은 1984년 MBC에 기자로 입사해 특파원, 논설위원, 보도국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1년 정계에 투신했다. 3선(19~21대)에 성공해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법제사법위원장에 내정돼,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선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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